대구광역시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 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이 신체적, 정서적 또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정리·수납 컨설팅 전문가 신지원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다양한 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는 신지원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중 평소 정리·수납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정리·수납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집안을 정리·정돈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서 가정 내에 적용하고, 꼭 자격증까지 취득하겠다”라며 배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리·수납 자격증 취득 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드림스타트 가정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