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지난 6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와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했다. 9월에는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수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담 조직 건강식품개발셀도 신설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상품은 대표 식품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론칭한다. 올해 상반기 '최유라쇼' 건강기능식품 방송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과 비교해 3배 이상 많았으며, 20만원 이상 고가 상품 주문액 비중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단백질이야기 론칭을 시작으로 단백질바, 음료 등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롯데그룹 계열사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는 롯데홈쇼핑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20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약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의 55세 이상 고객의 건기식 주문액은 약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부문장은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의 첫 번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단백질바, 음료 등 상품군을 다양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