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등을 포함한 뷰티 분야와 라면, 과자, 음료, 냉동 김밥 등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푸드 분야를 2대 전략 품목으로 설정했다.
화장품 분야는 신세계디에프와 협업한다. 이는 'K-뷰티 100-UP 프로젝트'의 하나이기도 하다. 신세계디에프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신세계 면세점 팝업스토어 운영, 수출 전략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이마트와 협업한다. 이마트는 선정기업에 국내·외 매장과 유통망 등을 활용한 수출 전략 컨설팅,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한다.
먼저 서면 평가에서는 화장품·식품 분야별 50개사씩 모두 100개사를 선정한다. 이후 서면 평가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기업의 상품기획자(MD) 등이 참여하는 제품 품평회를 거쳐 분야별 최종 1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또 선정기업이 참여하는 'K-전략 품목 어워즈'를 오는 12월 중 개최해 소비자 대상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행사와 함께 시상식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화장품, 이·미용기기, 식품 제품 등을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으로 수출액 제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