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당 임산부 정책 악용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오늘 성심당에 갔는데 직원이 말하길 임산부 배지 들고 가면 5% 할인과 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는 프리패스 정책이 알려지자 배지만 구해서 들고 오는 사기꾼들이 급증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번 주부터는 산모 수첩도 지참해야 한다더라. 성심당 갈 사람들은 참고하라"며 "선의가 나오면 악용할 생각부터 가장 먼저 하는 사람들"이라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끄러움도 모른다" "성심당에서 좋은 취지로 시작한 건데 변질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 임산부도 아니면서 임산부 행세를 하고 다니는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