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의 관광지인 앙코르 유적군을 올해 1~9월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69만 9850명, 입장료 수입은 3250만 달러(약 47억 6200만 엔)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2일 보도했다.
동 유적군 등의 티켓판매를 관리하는 국영 앙코르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국적별 입장자 상위는 미국, 영국, 프랑스, 한국, 중국의 순.
9월 한달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4만 7993명, 입장료 수입은 218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관광부 관계자는 유적군의 새로운 관문인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의 지난해 11월 개항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