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4일 누구나 돌봄 서비스와 관련,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다양하고 포괄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민달팽이 협동조합, 강인기업 등 두 곳과 ‘누구나 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누구나 돌봄사업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종합 돌봄 서비스로,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의 5가지의 기본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2월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나 공적 돌봄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에도 지원된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신 시장은 최근 과천행복노인복지센터, 구세군과천양로원,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과 누구나 돌봄 사업 수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 시장은 이번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를 통해 돌봄 서비스 영역뿐만 아니라 시민의 주거 환경과 생활 전반에서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누구나 돌봄사업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만큼, 상반기 동안 시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집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