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삼척시협의회는 지난 10월 3일,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공영 장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하늘정원장례식장’에서 공영 장례식을 거행했다.
이번 장례식은 연고 없이 세상을 떠난 고인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들은 고인의 상주 역할을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주었으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고인을 기렸다. 고독하게 생을 마감한 고인에게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들은 함께 힘을 모았다.
이주완 회장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경구 청년회장은 “고인에게 예의를 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큰 보람을 느끼며, 이와 같은 행사가 계속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공영 장례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