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수출형 잠수함' 국제안전기준 기본승인 획득

2024-10-03 12:0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하며 K-잠수함 세계 수출을 선도한다.

    이번 AIP를 획득한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델로서 제원은 수상배수량 2300톤, 길이 73.0m, 전폭 8.5m, 수상 최대속도 20노트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국내 최초 잠수함 국제 안전 기준 적용으로, 국내·외 선급으로부터 AIP를 획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뢰성이 보장된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바탕으로 수상함뿐 아니라 잠수함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AIP 획득 통해 잠수함 핵심 '안전성' 확보

사진HD현대중공업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왼쪽 다섯번째)가 지난 10월 2일 국내 최초로 2300 t급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한 DNV와 KR의 기본승인(AIP) 획득 후 비달 돌로넨(Vidar Dolonen) DNV코리아 대표(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하며 K-잠수함 세계 수출을 선도한다.

HD현대중공업은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에 대해 지난 2일 DNV(노르웨이선급)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 기본승인(AIP)을 받고, KR(한국선급)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INSA)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 요소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 DNV 및 KR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AIP는 설계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HDS-2300 잠수함이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인정받았다.

이번 AIP를 획득한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델로서 제원은 수상배수량 2300톤, 길이 73.0m, 전폭 8.5m, 수상 최대속도 20노트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국내 최초 잠수함 국제 안전 기준 적용으로, 국내·외 선급으로부터 AIP를 획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뢰성이 보장된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바탕으로 수상함뿐 아니라 잠수함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