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전년 대비 4.9%로 전망했다. 직전인 5월의 예측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내년 성장률은 4.5%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의 수요 침체 및 부동산 분야의 장기 부진으로 추가 경기부양책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보고 있다.
OECD는 중국 지방정부의 채권발행 증가에 따른 정부지출 확대로 올해 하반기까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분야는 장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사회 안전망 부족 및 소비자 신뢰도 약화가 민간소비 증가를 억제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