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급 안 하려다가 안 되겠기에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아야네는 "먼저 저희가 잘못한 점은 아무리 아이가 울고 보채도 뜨거운 불 주변에는 오지 말았어야 했고, 지훈씨도 아무리 안는 게 익숙하다 해도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고 한 손으로 안으면 안 됐었다는 것"이라며 "저희도 다시 영상 보고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10분 정도라고 해서 아이가 2개월이 지났다고 해서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법은 없기에 걱정해 주시고 조심하라 이야기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아야네는 "루희가 불쌍하다고 하는 댓글도 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태열 말고는 얼굴에 스크래치 한 번 난 적 없고 기저귀 발진 한 번 안 날 정도로(물론 열심히 관리해도 나는 아이들도 있죠) 정성껏 잘 키우고 케어하고 돌보고 있다"며 "저희 아기가 '부모가 신경도 안 쓰는 불쌍한 애'로 오해받을까봐 인스타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튀김 요리 영상에서 이지훈이 한 손으로 신생아를 안고 주방에 들어오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비판에 휩싸였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해 지난 7월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