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노래했습니다.”
국민가수 ‘인순이’가 국방부와 공동 제작한 노래 ‘너의 이름을 세상이 부를 때’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인 1일 선보였다.
‘너의 이름을 세상이 부를 때’는 밝고 따뜻한 선율과 인순이의 독보적인 목소리가 만나 탄생한 곡이다. 가사에는 국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이 담겨 있다.
특히,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이었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인순이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군부대 위문 공연과 강연을 다녀오는 등 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인순이는 “가수이기 전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늘 국군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를 노래로 전할 수 있게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사와 응원을 담은 제 노래로 국군장병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음원은 현재 벅스 뮤직, 멜론 등 국내 음악 서비스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 뮤직 등 해외 음원 플랫폼에는 오는 3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는 5일에는 국군의날 특집으로 편성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명곡’에 인순이가 직접 출연해 노래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음원 공개를 기념해 ‘노래 따라부르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500만원과 기념 앨범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오는 11일 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힘을 가진 인순이의 노래가 국군장병들에게 힘이 되고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묵묵히 힘쓰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원 공개 기념 숏폼 영상은 국방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일에는 음원 제작 과정과 인순이의 인터뷰가 담긴 메이킹 필름이 국방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