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 수술·재활 치료 지원비를 두 배로 늘린다.
우리금융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우리 루키(Look&Hear)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두 배 늘려 총 400명에게 2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지원 범위를 국민건강보험 미적용 대상 사시 수술과 인공와우기 교체 등으로 넓힌다. 또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 육성도 이번에 새롭게 포함됐다.
임종룡 회장은 “작년 모모콘 당시 내년에는 우리 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시력과 청력을 되찾은 아이들을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 너무나 기쁘다”며 “우리모모콘이 대중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생의 가치를 체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