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집중호우 속 벼멸구 긴급 방제 완료

2024-09-25 11:0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해남군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의 복구와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예비비 7억 2100만원을 긴급편성하여 집중호우 전인 19일 관내 벼 전체면적(2만 235ha)에 방제 가능한 약제 5만9천병을 확보해 농가에 공급, 급증하고 있는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벼 전면적 방제를 24일까지 완료했다.

    특히 지속되는 고온으로 벼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군은 발빠른 노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방제약제를 확보, 피해 복구와 함께 병해충 방제를 신속히 진행해 왔다.

  • 글자크기 설정

7억 예비비 투입해 전국 최초 방제약 확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

해남군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의 복구와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사진해남군
해남군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의 복구와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해남군]

 
해남군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의 복구와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예비비 7억 2100만원을 긴급편성하여 집중호우 전인 19일 관내 벼 전체면적(2만 235ha)에 방제 가능한 약제 5만9천병을 확보해 농가에 공급, 급증하고 있는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벼 전면적 방제를 24일까지 완료했다.

특히 지속되는 고온으로 벼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군은 발빠른 노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방제약제를 확보, 피해 복구와 함께 병해충 방제를 신속히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21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해 연일 벼멸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기간에 전체 면적에 대한 긴급방제를 완료하게 됐다.

집중호우 이후에는 농정담당과 읍면 직원들이 총동원되어 집중호우 피해조사와 함께 복구를 위한 현장지도도 신속히 실시하고 있다.

군은 침수되어 도복된 벼의 경우 수발아가 우려되고 있어 조기수확을 유도하고 있으며, 집중호우와 토사유입으로 활력이 저하된 배추에는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한 엽면시비를 지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벼멸구 병해충을 신속하게 방제함으로써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 피해를 한시름 덜게 됐다”며“앞으로도 면밀한 예찰과 방제, 피해복구 지원으로 신속한 대응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