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가 출시 후 빠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톡 운영사인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슈퍼로이어 이용자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 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슈퍼로이어를 구독하는 모든 회원에게 빅케이스Plus 이용권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빅케이스Plus는 로앤컴퍼니에서 운영하는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인 '빅케이스'의 유료 구독 서비스로 방대한 법률 정보를 무제한으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혜택을 원하는 회원은 빅케이스 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기존 빅케이스Plus 회원이라도 슈퍼로이어를 구독할 경우 별도 절차를 거쳐 빅케이스Plus 이용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로이어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 출시 이후 서비스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답변에 인용된 판례나 법령이 인용 취지에 부합하는지 AI가 신속하게 검증하는 ‘인용 적절성 평가’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AI 모델이 생성하는 잘못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결과)문제를 보완하고, 제공되는 법률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것으로, 관련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이용자는 답변 하단의 '인용 적절성 평가' 버튼을 클릭해 인용의 적절성 여부와 그 이유를 빠르게 확인함으로써 답변 검토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답변 속도를 약 40% 단축시켰다.
서비스에 대한 법률 및 IT 업계 반응도 뜨겁다. 최근 세 차례 열린 '슈퍼로이어 활용 사례' 웨비나에는 누적 신청자 약 700명이 몰릴 정도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생성형 AI 기술로 AI 트랜스포메이션(AX)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Microsoft AI Transformation Week)’에 참석해 슈퍼로이어 개발 경험과 성과를 소개한 바 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의 법률 업무 적용에 대한 법률가 여러분의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께서 서비스 효용성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법률 AI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할루시네이션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한층 강화된 법률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