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매장·배달앱 가격 다르게 받는다

2024-09-23 10:4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롯데리아가 오는 24일부터 매장과 배달앱 메뉴 가격을 각각 다르게 운영한다.

    23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 배달 서비스의 제품별 차등 가격은 단품 메뉴 700원~800원, 세트 메뉴 1300원 수준이다.

    롯데리아가 매장과 배달앱 메뉴 가격을 다르게 운영하는 이유는 가맹점 수익 악화 방지다.

  • 글자크기 설정

롯데리아 "가맹점 수익 악화 방지"

배달 차등 가격은 단품 700~800원

세트 메뉴 기준으로는 1300원 수준

롯데리아 운영하는 롯데GRS CI 사진롯데GRS
롯데리아 운영하는 롯데GRS CI [사진=롯데GRS]

롯데리아가 오는 24일부터 매장과 배달앱 메뉴 가격을 각각 다르게 운영한다.

23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 배달 서비스의 제품별 차등 가격은 단품 메뉴 700원~800원, 세트 메뉴 1300원 수준이다.
롯데리아가 매장과 배달앱 메뉴 가격을 다르게 운영하는 이유는 가맹점 수익 악화 방지다. 배달 플랫폼의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가맹점들의 비용 부담이 가중돼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리아 측은 "배달 플랫폼 주문 유입 시 배달 수수료·중개료·배달비와 같은 제반 비용이 매출 대비 평균 약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즉 배달 매출이 증가할수록 가맹점이 부담하는 비용도 커지다 보니 배달 서비스 차등 가격 정책안을 수립해 가맹점 수익 악화를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다만 자사앱 ‘롯데잇츠’로 주문하면 최소 주문 금액 1만4000원부터 배달 팁 없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픽업주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 본부로서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 상생 회의를 진행해 배달 주문 환경 변화에 맞춰 가맹점 이익 보장을 위해 배달 서비스 운영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며 “배달 주문 채널별 고지를 통해 고객 혼선이 없도록 충분히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