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기념 ‘밀양 청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청년 발전과 청년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2일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이상준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청년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청년단체 회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청년 정책 홍보 부스에서 실시한 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맞춤형 청년 정책 발굴과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선포 퍼포먼스, 청년 정책 유공 표창장 수여, 안병구 시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또, 지역 내 청년동아리 댄스와 버스킹 공연, 인기 개그맨 송영길의 '유쾌! 상쾌! 통쾌! 밀양 청년 역량 강화 토크콘서트', 걸그룹 핑크블링과 DJ The Key의 뮤직파티, 쇼단장 싸이버거의 흠뻑 빠져드는 공연이 펼쳐져 밀양의 밤을 젊음의 열기로 채웠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의 현재와 미래의 주역인 청년 가족 여러분들의 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