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구단 레전드임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홈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1-1로 맞서던 상황,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도왔다. 후반 40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펄펄 날았다. 이로써 그는 개인 통산 리그 64호 도움을 기록, 구단 역대 최다 EPL 도움 2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과연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EPL 도움 기록 보유자'로 남을 수 있을까. 매 시즌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손흥민이기에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도움 3위)과 62개의 EPL 도움으로 동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