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맘센터는 민선 8기 선거공약으로 올해 8월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이후 언어나 사회성 발달이 늦어진 아이들이 증가한 상황을 반영해 시범사업으로 ‘고고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7월생부터 2018년 12월생까지의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아동발달검사(K-CDI)를 제공한다. 해당 검사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평가하는 300문항의 검사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서 사회성, 언어, 신경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경우 전문가 상담 및 분야별 추가 검사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놀이·언어·미술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아이의 발달 상태에 맞는 부모 양육법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맘센터를 통해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한다”며 “많은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등 저출생 대응 정책을 이어받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인천시민에 입장권 20% 할인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 108명이 참가한다.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 7000만원이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승을 기록한 이민지, 2023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킷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김효주, 박현경, 이다연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장소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개찰구 내부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입장 팔찌를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민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테마별 공간이 조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대규모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인천지역 경제와 마이스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