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반도체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을 고도화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반도체 산업 분야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고도화를 위한 민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용 고압가스 안전관리 제도 개선을 위한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신기술 도입 등에 따른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합리화 방안을 검토하고 안전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은 "현장 여건에 맞게 안전을 확보하면서 우리 반도체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안전확보와 산업발전의 균형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도체 산업 외 석유화학, 특수가스 등 산업분야 업계와도 소통해 가스안전 관리 기준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