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보합 마감…코스피 2520선 사수

2024-09-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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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0포인트(0.49%) 내린 2523.43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6.76포인트(0.27%) 오른 2452.69에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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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0포인트(0.49%) 내린 2523.43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6.76포인트(0.27%) 오른 2452.69에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684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61억원 62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0.96%), LG에너지솔루션(-5.01%), 기아(-0.60%)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21%), 현대차(0.65%), 셀트리온(1.9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26포인트(1.16%) 내린 706.2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51포인트(0.49%) 오른 717.97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2억원, 66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255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91%), HBL(-5.20%), 에코프로(-3.46%), 리가켐바이오(-1.26%) 등은 내렸다. 알테오젠(0.16%), 클래시스(0.37%), 엔켐(1.41%), 휴젤(1.41%) 등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 대선토론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 발표 등이 남아있으나 FOMC와 연휴를 앞두고 추세를 반전시킬 만큼의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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