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10일 "성남은 대한민국 IT산업 중심인 판교 제1·2·3 테크노밸리등 첨단산업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교육열이 높아 과학고가 들어설 최적지"라고 자부했다.
이날 신 시장은 "오는 12일 오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를연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일 설명회는 관심 있는 학부모,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꾸려 운영 중인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가 추진 중인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마련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일반고인 분당중앙고등학교의 과학고 전환 가능성에 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설명회에서 나오는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 내용을 발표하면, 향후 일정에 맞춰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모서류를 제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를 최종 선정하는 시점까지 ‘과학고 성남 유치를 위한 온라인 지지 서명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과학고 유치를 지지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시 홈페이지) 스캔을 통해 지지 서명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