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쌀 소비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지난 9일 무안전통시장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무안군지부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 행사에는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장, 군의원, 김해종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장, 무안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무안 고품질 브랜드쌀 ‘황토랑쌀’과 가래떡을 나눠주며 쌀 소비를 독려했다.
군과 농협무안군지부는 오는 11일 일로전통시장, 12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캠페인을 이어가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추석 무안쌀 선물하기 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고 올해 쌀 풍년이 예상되고, 인건비·농자재값 상승과 맞물려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