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은 지난달 22일, 경북대학교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지역 쌀 13t 제공 이후, 이번 9일 아침밥 식사 현장을 방문하여 재학생 300여 명과 함께 아침밥을 함께 먹었다.
식사와 함께 우리 쌀간식 꾸러미(쌀과자, 식혜)도 후식으로 나누어주며, 쌀의 영양학적 가치 및 아침밥의 중요성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번 2학기에 제공되는 쌀밥은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에서 지원한 고품질의 ‘고령 옥미’로 지어진다. 농협의 지원으로 절감된 쌀 구매 비용은 식사 질 향상에 활용된다.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우리 지역 쌀로 만든 아침밥으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힘찬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해 학생들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청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과 연계해 젊은 층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여 건강하고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지역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사랑의 밥차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월 1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자체·정부 기관·기업체 등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및 쌀소비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