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오늘 아침부터 약 1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으며, 현재까지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현재까지 서울 및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4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로,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약 한 달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한 북한은 닷새째 연이어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