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는 필리핀 정부가 발행할 예정인 미국 달러, 유로 표시 국채에 투자적격 등급인 ‘트리플 B(BBB)’ 등급을 부여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피치는 필리핀의 외화 표시 장기 채권 발행자 등급(IDR)과 관련, 동 국채를 BBB로 평가했다.
피치는 지난 6월, 필리핀의 신용 등급을 BBB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편 피치는 등급이 재정의 악화, 외화준비의 감소 등으로 하향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경우 미국 달러, 유로 표시 국채 등급도 하향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