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중남미 8개 국가에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이달 1~10일 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관리 담당관 29명을 초청해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선별부터 포장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홍삼 제조과정에 자동화 공정을 접목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파우치 비전검사기를 비롯해 초고속 파우치 충전기, 저손상 수삼세척기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는 아프라스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식품규제기관 대표단이 원주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남미에 K-홍삼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