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는 홍대부고 가드 박정웅이 뽑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5일 경기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날 1순위 지명권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갖고 있었다. 앞서 정관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25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20%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한 바 있다.
박정웅은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 국가대표 출신으로 192㎝에 달하는 큰 신장을 활용해 가드와 포워드를 넘나들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이렇게 지명해준 김상식 감독님과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이 좋은 농구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42명이 신청서를 냈다. 일반인 참가자 5명도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