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 에산 5조5701억원 편성…역대 최대규모

2024-09-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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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인 5조5701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사업화 지원은 기업형 벤처케피탈(CVC)투자연계사업 신설, 첨단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 확대 등 민간 주도의 투자·융자형 방식을 확대한다.

    박 차관은 "산업의 판도를 바꿀 알키미스트Ⅱ 사업을 필두로 산업난제극복을 위한 도전적 연구에 전체 신규 연구개발의 10% 이상을 지원해 민간의 실패 부담을 줄이고, 우수연구기관에 대해서는 공동연구기관 구성, 목표변경, 정산, 연구비 집행 등의 자율성을 100% 보장하는 등 산업·에너지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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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공급망 초격차 기술 1조8200억원

초광역권 특화산업 수월성 기반 선별 투자

최근 3년간 연구개발RD 예산안 증감 현황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최근 3년간 연구개발(R&D) 예산안 증감 현황.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인 5조5701억원으로 편성했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박성택 1차관은 대항상공회의소에서 기업 최고기술관리자(CTO)와 대학·전문연·출연연 연구자, 전문기관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R&D 예산 편성안과 투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2025년 산업·에너지 (R&D) 예산안은 올해(5조802억원) 대비 9.6% 증가한 5조570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일반예산에 편성된 융자 방식 R&D 지원(2025년1200억원)과 일부 사업의 우주항공청 이관 등을 고려하면 지난해보다 722억원 증가했다.

먼저 6대 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공급망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각각 1조2600억원, 1조8200억원을 편성했다. 디지털·친환경 전환 중심의 기술개발에는 6602억원, 인재양성에는 2591억원을 투자한다.

또 지난해 구조개혁으로 축소됐던 △지역혁신 △성장사다리 △사업화 연구개발은 지원방식으로 개편했다. 지역혁신 사업은 지역 단위의 뿌려주기식 지원이 아니라 산업의 지형을 고려해 '초광역권 특화산업'을 수월성 기반으로 선별해 투자한다.

성장사다리 사업은 반도체 등 전략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혁신성이 높은 과제를 더 많이 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또 사업화 지원은 기업형 벤처케피탈(CVC)투자연계사업 신설, 첨단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 확대 등 민간 주도의 투자·융자형 방식을 확대한다.

박 차관은 "산업의 판도를 바꿀 알키미스트Ⅱ 사업을 필두로 산업난제극복을 위한 도전적 연구에 전체 신규 연구개발의 10% 이상을 지원해 민간의 실패 부담을 줄이고, 우수연구기관에 대해서는 공동연구기관 구성, 목표변경, 정산, 연구비 집행 등의 자율성을 100% 보장하는 등 산업·에너지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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