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신규 주거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본격 적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기존 피트니스 시설에 트렌드를 더한 '업 피트니스(Up-Fitness)'와 지역별 특색을 살린 'HEC x 우리동네' 2가지 콘텐츠다. 9월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에 먼저 적용된다.
또 층간소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하며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운동 공간을 마련했다. 운동 시설과 녹지, 휴게시설을 연계한 통합형 운동 공간 '헬시 파크' 등으로 피트니스 시설을 선보인다.
HEC x 우리동네는 고유의 콘셉트를 가진 지역 상점들과 연계해 지역별 특색을 강조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커뮤니티 특화 상품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동네책방 x HEC는 지역 내 독립서점과 협업해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에서 도서 큐레이션 및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00가구 이상의 주택단지의 주민공동시설에는 작은도서관을 설치해야 하지만, 준공 후 운영 및 관리가 어려워 대부분 방치되고 있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입주민 간의 소통을 증대하고자 동네책방 x HEC 상품을 개발했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작은 도서관에서 오산시의 그림책 특화 북카페 '하프앤보울'과 함께 별도 코너를 운영하며,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그림책 큐레이션을 매달 선보인다. 또한 그림책 만들기, 독후 활동 등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준비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이후 분양 현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특화 상품으로 입주민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