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관이 참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파워풀 캠페인' 실시

대구시 남구 봉덕초등학교 정문과 통학로를 중심으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파워풀 캠페인’이 진행됐다. (좌부터)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승협 대구경찰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초등학교 정문과 통학로를 중심으로 8월 30일, 대구광역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남구청,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남부경찰서, 대구남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 등 8개 기관과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협력 단체가 참여하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파워풀 캠페인’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의 ‘개학기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앞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으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대구광역시장, 대구교육감, 대구경찰청장, 남구청장 등 어린이 교통안전의 핵심 기관장들이 직접 통학로 주변의 교통환경을 살펴보고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지도하며 봉덕초 아이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주기를 약속했다.
 
교통안전 문구가 기재된 SNS 포토존을 설치해 아이들이 직접 ‘셀카’ 촬영과 ‘SNS 업로드’를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고, 교통경찰 복장 도달쑤가 등장하여 아이들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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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여한 봉덕초 학부모 대표는 “대구시, 교육청, 경찰청과 시민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어린이 통학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구 전역에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 기관장들은 어린이 교통안전 기관장들이 모인 이번 통학로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후면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와 경찰·지자체 합동 단속을 병행해 불법주정차, 이륜차 인도주행 등 어린이 안전위협요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안전펜스, 신호등 같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보행로 확보로 어린이 통학안전망 구축을 꼼꼼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