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고,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재즈 애호가들과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날인 8월 31일 수변 무대에서는 한국락의 대명사 시나위 출신의 신대철 블루스 밴드와 인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최부미 재즈 피아니스트가 블루스와 재즈의 강렬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며 2일차에는 보미스호미스와 마리아킴이 독창적인 재즈 공연으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1일차 공연 후에는 재즈 시네마가 준비되어 있어 한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줄 재즈 테마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재즈 음악과 영화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모든 부대행사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가능하며 ‘인천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축제별 참여 가맹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트라이보울 기획 전시 ‘그린웨이브’도 관람 시간을 연장해 12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센트럴파크 내 잔디공원에서는 ‘트라이보울 초이스’가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으로 인천문화재단에서 선정한 재즈 장르의 공연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세 일정은 트라이보울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혜경 인천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은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은 지난 10년 동안 재즈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재즈의 향연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