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일대가 공공 분양주택 등 3600가구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6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증산4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복합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의에 따라 대상지에는 용적률 300% 이하로 연면적 72만5374㎡, 지하 5층~지상 41층 38개 동 규모 공공주택 총 3568가구(공공분양주택 2422가구,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716가구, 공공임대주택 430가구)가 공급된다.
시는 녹지(조경) 조성, 보행편의성을 위한 공공보행통로, 공공공지 등과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편의시설 등 주민 요구시설을 도시계획 시설, 주민 공동시설, 복리시설로 계획했다.
서울시는 이번 ‘증산4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분양·임대 가구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말 복합사업계획 승인 후 내후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