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제2회 주민총회 및 제11회 쌍봉동민 한마음축제’가 지난 23일 거북선공원에서 1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지역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주민총회로 시작되어 ‘소호 남파랑길(JC공원 앞) 벽화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름철 야외 행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돋보였다. 주최 측은 더위에 대비하여 손부채 500개와 쿨스카프 200개, 생수 500개를 배부하였으며, 그늘막 1동을 설치하여 쉼터로 운영했다.
이날 박건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주도형 마을 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총회에 참석해 준 동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이 하나 되어 즐긴 축제가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주민들과 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준 관계기관 및 자생단체를 비롯한 모든 행사 관계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