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2375억원 보다 6.25%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 1조 1557억원 대비 740억원(6.40%) 증가한 1조 229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24억원에서 15억원(12.10%) 증가한 139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694억원 대비 18억원(2.59%) 증가한 712억원이다.
상주시의 이번 추경 편성방향은 한국형 화이트존 정책인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 선정에 따른 용역예산 반영과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도비 포괄 매칭사업,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금 사업을 편성하는 등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정주여건 개선과 도심 재창조를 통한 활력 넘치는 상주 건설에 방점을 두었다.
또한 상주시는 지난 7월초 호우피해에 따른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33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이번 추경에도 수해복구 공사예산을 30억원 이상 편성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워지는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상주’를 위해 이번 추경에 과감히 예산을 투자했다”며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개회하는 제22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9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