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본부는 지난 22일, 경북대학교에 범국민 아침밥 먹기를 통한 대학생 건강증진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대구 다사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되는 고령옥미 13t (3천만원상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학생들에게 한 끼 아침식사 제공을 위해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약 4500원)을 감안했을 때 약 6600끼를 추가 제공할 수 있는 물량이며, 우수한 품종의 쌀이 제공됨에 따라 식단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훈 본부장은 “1인당 쌀 소비량 급감과 더불어 대학생들과 20대의 아침 결식률이 50%를 넘어서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한식을 통한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대구본부는 이와 별도로 2학기 중간고사 기간에는 즉석 조리한 주먹밥과 우리 쌀 식혜 등을 경북대 재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