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냉성 작물인 상추는 고온 환경에서 추대 발생 등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고, 최근 폭염 등 이상기상으로 상추 시설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상추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액 냉각장치를 설치한 결과, 양액온도를 15℃로 냉각해 작물의 뿌리활력 강화 및 추대 억제 등의 생육 증진 효과를 보았다.
특히 유럽형 상추 생산량이 30% 이상 증가했고, 여름 재배 가능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는 농가의 평가를 이끌어냈다.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가져
위원회는 진안군의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의해 운영된다.
제7기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읍·면 대표 80명, 청소년 대표 7명 등 총 8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22일에는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임원 선출과 위원들의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관할구역 주민의견 수렴 △제출된 안건 논의 △예산편성 과정 등에 참여하게 되며, 군 발전과 주민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전춘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과 같이 새롭게 출범하는 주민 참여 예산위원들이 진안 발전과 군민 행복을 증진시키는 일에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