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서울은 32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했다. '최장 열대야' 신기록도 경신했다. 열대야는 오는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서울의 최저기온은 28도, 체감온도는 30.4도에 달했다.
지난밤 전국에서 가장 열대야가 심했던 곳은 제주도다. 밤 최저기온은 28.4도를 기록하며 38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특히 제주도는 39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던 지난 2016년 기록과 단 하루 차이가 났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3도를 기록하겠다. 태풍이 지나고 난 뒤라 습도가 더 올라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