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중화권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600번째 호텔인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Adelaide Marriott Hotel)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애들레이드 총 우체국 건물을 외관으로 사용하는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은 12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285개의 객실을 갖췄다.
현재 아태 지역 내에는 50개 이상의 메리어트 호텔이 운영 중이며, 40여개 호텔이 개발 단계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사장인 라지브 메논(Rajeev Menon)은 “창립자의 가족 이름을 토대로 한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과 함께 아태 지역에서 600번째 호텔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아태 지역에서 600개의 호텔을 운영함과 동시에 약 400개의 호텔을 개발 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곳에 존재하겠다는 당사의 전략은 최근 발표한 중간급 숙박 서비스 부문 진출 계획을 통해 더욱 강화됐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주요 도시를 넘어 그 외의 지역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