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 시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알랭 들롱 세 자녀의 발표를 인용해 그가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앞서 알랭 들롱은 지난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스위스에서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35년생인 알랭 들롱은 1957년 영화계에 데뷔해 1960년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톱배우 반열에 올랐다. 프랑스 영화 전성기를 이끈 배우 중 한 명으로 '시실리안' '스콜피오' '조로' '암흑가의 세 사람' 등으로 프랑스를 넘어 글로벌 시네필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