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하반기 긴축 운영에 돌입한다. 올해 하반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전사적으로 출장비, 접대비 등 일부 예산에 대해 긴축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부마다 일부 차이는 있지만 출장비·접대비·회의비 등 비용을 기존 예산의 80%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21조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6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해상운임과 광고비, 마케팅 비용 등의 원가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 감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상운임 상승 극복을 위한 물류 오퍼레이션 혁신, 제조경쟁력에 기반한 원가 개선 등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전사적으로 출장비, 접대비 등 일부 예산에 대해 긴축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부마다 일부 차이는 있지만 출장비·접대비·회의비 등 비용을 기존 예산의 80%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21조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6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해상운임과 광고비, 마케팅 비용 등의 원가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 감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