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상반기 매출 5380억원…전년比 15% 성장

2024-08-11 10:1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파라다이스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80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드롭액은 1조 7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으나, VIP 고객 수 증가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함에 따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는 "파라다이스는 강점을 가진 일본 VIP 및 신규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 확대한 결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중국 VIP까지 유의미한 성장세 기록 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글자크기 설정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80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 9% 증가한 수치다.

주요 요인으로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한 일본 VIP 및 MASS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6% 증가한 7037억원, 363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중국 VIP 드롭액 또한 296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로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반영되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733억원,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32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드롭액은 1조 7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으나, VIP 고객 수 증가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함에 따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는 “파라다이스는 강점을 가진 일본 VIP 및 신규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 확대한 결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중국 VIP까지 유의미한 성장세 기록 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월 개최된 ‘미디어·IR 데이’를 통해 미래 성장 전략을 밝힌 파라다이스그룹은 카지노 산업 퍼스트 무버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 구축 및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영업이익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 카지노 VIP 서비스의 경쟁력이 집약된 라운지를 김포공항 국제선에 신규 오픈하는 등 운영 체계와 마케팅 통합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또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하이롤러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VIP 전용 영업장을 388.31㎡(117평) 규모로 조성해 오는 9월 오픈한다. 이를 통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 심화된 경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일본 VIP와 MASS 드롭액이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했고, 중국 VIP 실적 개선세도 강하게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는 서울 지역의 VIP 전용 신규 영업장, 김포공항 라운지 등 카지노 얼라이언스 기반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