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장미란 키즈' 김수현, 역도 여자 81㎏급 6위… 메달 획득 좌절

2024-08-11 01:4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이 두 번째로 출전한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수현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10㎏, 용상 140㎏, 합계 250㎏을 들어 13명 중 6위를 기록했다.

    김수현은 110㎏을 신청한 인상 1차 시기에서 바벨을 놓쳤다.

  • 글자크기 설정
김수현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 경기에서 바벨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수현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 경기에서 바벨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이 두 번째로 출전한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수현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10㎏, 용상 140㎏, 합계 250㎏을 들어 13명 중 6위를 기록했다.
김수현은 110㎏을 신청한 인상 1차 시기에서 바벨을 놓쳤다.

2차 시기에서 110㎏을 들었지만, 3차 시기에서 113㎏에 실패했다.

인상에서 6위로 밀린 김수현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40㎏을 들어 다시 메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147㎏을 들지 못했고, 용상 3차 시기에서도 147㎏를 들지 못했다.

'장미란 키즈'로 불리는 김수현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08년 8월 16일, 장미란 차관이 베이징 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인상 140㎏, 용상 186㎏을 들어 당시 세계 신기록인 합계 326㎏으로 우승하는 장면을 보고 역도에 입문했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때 장미란 선배의 경기를 보고 반했다"며 "곧바로 어머니께 '나 역도 할래'라고 말했다"고 한다.

고된 훈련을 극복한 김수현은 고교 2학년 때 대표팀에 뽑혀 우상인 장미란과 만나는 꿈도 이뤘지만 아쉽게도 아직 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솔프리드 코안다(노르웨이)가 인상 121㎏, 용상 154㎏, 합계 275㎏을 들어 우승했다.

2위는 합계 268㎏(인상 117㎏·용상 151㎏)을 들어 올린 사라 아메드(이집트)가 차지했다.

네이시 다조메스(에콰도르)는 합계 267㎏(인상 122㎏·용상 145㎏)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