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근대 5종 전웅태 "오늘은 간봤다…내일이 진짜"

2024-08-10 04:36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결승에 오른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감회를 보였다.

    전웅태는 10일(한국시간)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준결승을 마친뒤 "18명(결승 진출 인원) 안에 들어가서 기쁘다.

    근대5종인으로서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로 영광이고, 준결승을 잘 치른 것도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 글자크기 설정

전웅태, 서창완 결승 진출

 
 9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남자 준결승전에서 한국 전웅태왼쪽가 펜싱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남자 준결승전에서 한국 전웅태(왼쪽)가 펜싱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결승에 오른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감회를 보였다.
 
전웅태는 10일(한국시간)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준결승을 마친뒤 "18명(결승 진출 인원) 안에 들어가서 기쁘다. 근대5종인으로서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로 영광이고, 준결승을 잘 치른 것도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이날 준결승에서 전웅태는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15점을 획득, B조 18명 중 2위에 올라 상위 9명이 겨루는 결승에 선착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전웅태는 전날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3년 전(9위)보다 높은 4위로 출발한 데 이어 준결승도 높은 성적으로 통과하며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희망을 밝혔다.
 
전웅태는 "내일 바로 결승이라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코스를 한 번 제대로 밟아보니 이미지 트레이닝이 되고 좋은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오늘은 간을 본 거고, 진짜는 내일"이라며 결승전을 기다렸다.
 
이어 "오늘 승마에서 탄 말이 좋았으나 제가 중간에 한 번 꼬여서 장애물 낙하가 좀 있었다. 내일도 우선 말을 잘 뽑아야 한다"면서 "수영 직후 레이저 런을 하다 보니 다리가 무거운 경향도 있지만, 우선 회복에 집중하며 내일은 첫 바퀴부터 바로 빨리 뛰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웅태와 함께 B조에서 경기한 서창완은 5위(1503점)에 올라 생애 첫 올림픽에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서창완은 "관중의 응원이 크고 열광적이라 '우리 근대5종도 이렇게 많은 관중을 모을 수 있구나'하는 마음에 감사했다"면서 "위축되기도 했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적응할 수 있어서 내일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