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사냥 이어가는 태권도…오후 4시 33분 시작
이날 오후 4시, 여자 골프 경기가 이어진다.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이 출전한다. 전날 1라운드를 각각 공동 29위, 공동 40위, 공동 13위에 자리한 가운데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태권도 금빛 사냥도 이어간다. 오후 4시 33분에 열리는 57㎏급 16강 여자 경기에 김유진이 출전한다. 김유진의 상대는 세계랭킹 5위 튀르키예의 하티체 퀴브라 일권. 이날 태권도는 16강전부터 결승 경기까지 이뤄진다.
서채현은 주 종목 리드에서 점수를 만회해야 8명이 겨루는 콤바인 결선에 나설 수 있다.
김수지가 만약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선다.
베르사유 궁전 앞 근대 5종 시작…한국 멀티 메달 도전
근대 5종은 펜싱, 수영(자유형 200m), 승마, 레이저런(달리기+사격) 5개 종목에서 얻은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이다. 오후 6시에 먼저 경기에 나서는 전웅태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세계랭킹 1위인 성승민은 지난 6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웅태와 성승민뿐만이 아니다. 김선우와 서창완도 메달권을 기대해 볼 만하다. 서창완은 지난 4월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선우는 지난 3월 1차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근대 5종 남자부 경기는 오후 6시, 여자부 경기는 오후 9시 30분에 각각 열린다.
다이빙·탁구·역도까지…밤에도 메달 도전 이어진다
전날 준결승에서 389.10점으로 25명 중 12위를 했던 우하람은 준결승에서 점수와 순위 모두 끌어올렸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역대 최고 기록인 4위를 기록한 우하람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은 오후 10시에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펼쳐진다. 전지희·신유빈·이은혜가 출전하는 한국은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한다.
9일 새벽 2시 30분에는 역도 경기가 아레나 파리 쉬드 6 경기장에서 시작한다. 역도 남자 73㎏급에 출전하는 박주효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선다.
한편 모든 올림픽 경기는 KBS, MBC, SBS와 아프리카TV, OTT 웨이브에서 생중계한다.
8~9일 열리는 경기 (한국시간)
오후 4시 골프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라운드 2 -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 출전오후 4시 33분 태권도 여자 57㎏급 16강 - 김유진 출전
오후 5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준결선 - 서채현 출전 /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 김수지 출전
오후 6시 근대 5종 남자 개인 펜싱 랭킹 라운드 - 전웅태, 서창완 출전
오후 9시 30분 근대 5종 여자 개인 펜싱 랭킹 라운드 - 성승민, 김선우 출전
오후 10시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 - 우하람 출전 /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 - 전지희·신유빈·이은혜 출전
9일 새벽 2시 30분 역도 남자 73㎏급 - 박주효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