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수영 銅' 김우민 메달 걸고 귀국… "LA서 메달 색 바꾸겠다"

2024-08-06 18:3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했다.

    김우민, 황선우(21·강원도청) 등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

    김우민은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으로 3위에 올라 2012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한국인 올림픽 수영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 글자크기 설정
2024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에서 3위를 기록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에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에서 3위를 기록,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에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했다.

김우민, 황선우(21·강원도청) 등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
김우민은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으로 3위에 올라 2012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한국인 올림픽 수영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취재진과 만난 김우민은 "올림픽에서 영광스러운 메달을 목에 걸어서 기쁘다"라며 "또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상식을 하는데 여러 번 울컥하더라. 과연 그런 무대에 올라가서 메달을 획득하면 눈물이 날까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라면서 "훈련 과정이 많이 힘들었는데 보상받는 느낌과 해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우민은 "마지막 100m를 좀 더 보완하고 싶다"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메달 색깔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됐다.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라며 2028 LA 올림픽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앞서 이정훈 수영대표팀 감독은 "2만 명에 가까운 관중을 수용하는 수영장은 처음 봤다. 전율이 느껴졌고, 충격을 받기도 했는데, 선수들도 아마 그러지 않았을까"라며 심리적 요인을 아쉬운 성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김우민이나 황선우 등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갈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며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