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업주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딸 이브 잡스가 연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올림픽 승마 쇼 점프 챔피언 해리 찰스와 스티브 잡스의 딸인 모델 이브 잡스가 연애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브 잡스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찰스의 금메달을 딴 순간을 영상으로 남기며 "팀 금메달. 내 사랑을 넘어 자랑스럽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브 잡스의 게시물을 본 찰스는 "이제 난 2개의 금메달이야"라면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브 잡스의 반응에 감사한 마음을 표한 것이다.
한편 찰스는 이날 개인전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신의 동료인 말 로미오의 컨디션을 배려한 선택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이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피터 찰스다. 아들이 뒤를 이어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브 잡스는 승마 선수를 거쳐 현재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