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8월 6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삼척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근로자 대표, 사용자 대표, 시민 대표, 삼척시, 삼척시의회,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척시가 추진하는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자산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함으로써 지역 소멸 위기와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기관과 함께 지난 6월 3일 특별위원회 및 분과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한 협의와 노·사·민·정 협의체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회의에서는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경영자의 기업 경쟁력 향상, 시민단체의 분위기 조성 및 노동환경 개선 노력, 정부기관의 관련 기관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하는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삼척시는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구체적인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내년에는 일자리 관련 실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 자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노·사·민·정과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