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레슬링 국가대표 이승찬이 생애 첫 올림픽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이승찬은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130㎏ 16강에서 쿠바 미하인 로페스에게 0-7로 졌다.
로페스가 결승에 올라가면 이승찬은 패자부활전에 출전하게 된다.
이승찬은 지난 2월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수원시청)을 꺾은 후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