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테니스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상대로 2대 0(6-1 6-1) 승리를 거뒀다.
21세인 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테니스 단식 결승 진출로 기록됐다. 1승만 더 거두면 금메달이다.
21세인 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테니스 단식 결승 진출로 기록됐다. 1승만 더 거두면 금메달이다.
알카라스는 차세대 테니스 스타다. 지난달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했다.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과 함께한 복식에서는 8강 탈락의 고배를 들었지만, 혼자하는 단식에서는 순항 중이다.
알카라스는 준결승 승리까지 1시간 15분이 걸렸다. 단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았다.
결승은 오는 4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다른 준결승 승자와 격돌한다. 반대편에서는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와 이탈리아의 로렌초 무세티가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이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두고 서브를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