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에 따르면 젖소의 임계온도는 27℃로 고온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며,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유량 감소 등 생산성 저하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축사 온도만을 기준으로 낙농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송풍팬, 음수기, 안개분무기 등 열 스트레스 저감 시설들을 각각 작동시키기 때문에 고온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고, 효과도 미미하다.
이번에 도입한 저감기술은 축사 내부 온도와 습도를 함께 측정해 온습도지수(THI: Temperayure Humidity Index)를 산정한다.
또한 하나의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한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해 낙농가의 편의성을 향상해 줄 전망이다.
한편, 군은 이상기온으로 여름철 기온이 매년 증가하고, 고온기 가축 스트레스가 번식 장애, 질병 발생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